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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q&a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관절 속의 물렁뼈가 낡고 닳아서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은 노년기에 가장 흔하게 발행하는 질병중의 하나입니다. 만성 질병이 그러하듯 퇴행성 관절염도 적절한 관리와 환자 개인에 맞는 약물의 도움, 그리고 어떤 약도 듣지 않을 정도로 증상이 심해졌을 때는 인공 관절 시술을 받음으로써 병이 생기기 전에 비해 별 불편 없이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인들이 주로 궁금해 하는 관절염에 대한 정보를 문답식으로 알아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얼마나 흔한 병인가?매우 흔한 질병으로 대부분 40세가 넘으면 특별한 증상은 없더라도 관절염이 시작되거나 진행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55세 이상의 인구 중 약 80%이상이 관절염을 갖고 있고, 이 중 약 1/4이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갑자기 무릎이 아프면 퇴행성 관절염인가?퇴행성 관절염은 일반적으로 서서히 진행되고 간혹 어느 정도 좋아졌다가 다시 나빠지는 간헐적인 경과를 취하기도 합니다. 반면 급성으로 통증이 오는 경우는 운동이나 외상으로 인한 관절 손상이나 통풍성 관절염 또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무릎에서 자주 뚝뚝 소리가 나는데, 관절염?대개은 힘줄이나 관절막이나 뼈나 연골에서 미끄러지며 나는 소리입니다. 통증이 동반되지 않고 일정기간 소리가 나다 소멸되면 무시해도 되지만, 통증이 동반되고 소리가 점점 커지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남성보다 여성들이 무릎 관절염을 많이 앓는 이유? 여성에게서 관절염이 빨리 그리고 많이 나타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정확한 통계자료는 없으나 여성의 폐경 전 후 호르몬 변화와 과체중이 남성보다 흔하며 운동량이나 활동량이 남성보다 적다는 것이 원인이 되는 듯 합니다. 그러므로 특히 여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체중이 증가해서는 안되고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을 심하게 하면 관절염이 오나?나이가 젊은 경우에는 비교적 심한 운동도 문제되지 않으나 중년 이후에는 급정거, 급출발을 하는 운동(테니스), 상대방과 접촉을 많이 일으키는 운동(축구, 농구) 등에서 관절 손상을 쉽게 받게 되며, 이러한 가벼운 손상도 반복되거나 방치되면 관절염이 빨리 올 수 있습니다.
출산 후 여기저기 관절이 아픈데…임신 중 호르몬 변화와 늘어난 체중, 출산 후 가중되는 가사 일로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이때는 수영이나 맨손체조 등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하며, 체중은 임신 전으로 가급적 빨리 감량해야 합니다. 또한 가사 노동을 할 때 손빨래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합병증에는 어떤 것이 있나? 질병이 장기화되면 특히 체중의 부하가 많은 관절에 심한 통증이 오며 관절의 변형으로 외모의 변화도 오게 됩니다. 통증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게 되면 운동부족이 생기고 그것이 체중 증가와 심폐기능 저하로 이어져 퇴행성 관절염이 더욱 악화됩니다. 따라서 조기에 치료하고 꾸준한 운동과 체중조절로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관절염 약을 먹으면 몸이 붓는다고들 한다. 사실인가? ‘약을 오래 사용하면 얼굴이 붓고 뼈가 약해진다’는 속설도 치료를 망설이게 하는데, 이는 스테로이드가 남용되던 시절의 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현재 의사의 엄밀한 처방 하에만 극소량이 쓰이고 있으며,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큰 부작용 없이 곧 소실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걷기 운동이 관절염에 좋다는데 오히려 통증이 심한데, 그 이유는? 관절염이 상당히 진행되었다면 걸을 때 통증이 악화되어 운동을 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면 통증을 상당히 줄일 수 있는데, 어는 정도의 통증은 참고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 종목으로는 본인 체중이 부하되지 않는 수영이나 고정식 자전거가 적극 추천됩니다.
인공 관절 수술이란 어떤 것인가?인공 관절 수술은 병이 난 물렁뼈와 뼈의 일부분을 금속으로 되어 있는 인공 조직으로 갈아 끼우는 수술입니다. 심한 관절염으로 심한 통증과 장애를 동반하고 고식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안 되는 경우에 시행합니다. 대부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으며 관절염 통증이 감소됨을 보고합니다. 드물게 수술 후 통증이 지속되거나 각종 균에 의한 감염, 마취 후 합병증, 근육 위축으로 인한 운동 저하 등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절염에 붙이는 파스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나?일시적으로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으나 흔히 피부염이나 가려움증을 일으키고 환자의 노력에 비하면 그 효과는 미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슨 약이든 약물 투입 방법에는 혈관 주사, 근육 주사, 위장에서 흡수되는 먹는 약, 피부를 통해 흡수되는 파스나 연고 등으로 개발되어 있는데, 파스와 같은 피부흡수를 통한 투여 방법은 약물 흡수율이 제일 낮아 그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